“함께가자 우리 이 길을…” 글. 사진|김현정 자유기고가 “세상에 물욕 없는 사람이 있겠냐만 아내는 크게 욕심내는 걸 본 적이 없어요. 아이고, 이렇게 이야기하면 팔불출이 되는데...” 수줍게 아내 자랑을 하는 신경수씨. 아내 생일에 특별한 선물을 해주고 싶어, ‘큰 맘’ 먹고 500만원을 모았다. 여자들 좋아하는 ‘명품백’을 생각했는데, 아내의 대답은 의외였다. ‘좋은 일에 쓰자’는… 더보기
‘7, 5, 4, 3’ 하은이 네 남매 이야기 이른둥이 하은이네 문이 열렸다. 집 안을 가득 메운 동요소리며, 거실바닥에 깔린 두꺼운 매트. 영락없는 ‘아이 많은 집’이었다. “우리 애들 나이요? 7, 5, 4, 3... 이렇게 안 외우면 헛갈려요. 하하하” 아빠 송하성씨, 해마다 자식들 나이 외우는 것도 일이란다. 의젓한 첫째오빠 이노, 정 많은 둘째오빠 주노, 이른둥이 하은이가 셋째… 더보기
작고 여린 생명을 이어가는 나눔의 또 다른 통로 따르르릉... 거기 다솜이 작은 숨결 살리기 사무국인가요? 어제 방송을 보니 이른둥이들에게 헌혈증이 많이 필요하다고 하던데... 제가 가지고 있는 헌혈증이 도움이 될 수 있을까요? 필요한 아이들에게 써 주세요. ⓒ아름다운재단 그리고, 몇일 뒤 사무국으로 도착한 한통의 편지와 헌혈증. 초기 입원, 재입원 그리고 이어지는 재활치료를 받게 되는 이른둥이에 대… 더보기
아가야~ 하늘에서 편히 쉬렴 그저 미안한 마음뿐이다. 중국의 국적을 가진 이른바 '조선족' 아기가 태어난지 8일만에 하늘나라로 갔다. 자신의 이름도 갖지 못한 않은 채 "김홍순(가명)의 아기"란 이름으로 말이다. 34주 1.94kg로 태어난 아기는 이른둥이 지원신청을 한 후 하루만이였다. 코리아드림... 아빠는 강제 추방 당하고 엄마는 임신의 몸으로 고된 노동을 해야 하… 더보기
왜 기부를 권하지 않으세요?_ MBC 2580 이세옥기자 5월 16일 일요일 저녁 MBC 시사매거진 2580에 이른둥이에 대해 방송하였다. 2주 전부터 방송을 위해 촬영팀은 다솜이사무국에 사례취재요청건으로 스토커(?)처럼 전화를 했다. " 저 이세옥 기자라고 합니다. 지원한 이른둥이 중 취재가능한 가정이 없을까요?, 꼬옥 부탁드려요" 이른둥이에 대한 인식과 지원의 필요성을 알릴 수 있다라는 생각에 촬영에 동의하였… 더보기